연예
양원경, "성폭행 해 결혼했다" 댓글 누리꾼 고소
입력 2015-12-17 17:42  | 수정 2015-12-18 09: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개그맨 양원경이 전 부인과 관련해 악성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고소했다.
17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양원경의 고소장을 지난 15일 접수받고 본격 조사에 나섰다.
고소가 진행되고 있는 누리꾼은 포털사이트에 "아내를 납치해 결혼했다" "성폭행을 해 결혼했다" 등의 댓글을 달아 허위사실에 대한 명예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양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박태기 변호사는 "방송에서 재미있게 말하려고 했던 말이 심하게 과장돼 고소했다. 양씨의 자녀들이 심적인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양원경은 이에 "그 사람들을 처벌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악의성 글들을 자제하기 위해서 한 것이다"며 "전 부인과의 이혼에 대한 추측성 글과 7~8년 전 방송에서 언급한 내용이 왜곡돼 재생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