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오늘(17일) 개장…첫날은 무료로 이용가능
입력 2015-12-17 17:31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오늘(17일) 개장…첫날은 무료로 이용가능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개장한다.

17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후 7시부터 개장하는 가운데 첫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곳 서울광장은 매년 겨울이면 변함없이 스케이트장으로 변신을 해왔는데 올해로 12년째가 됐다.

처음 문을 연 건 지난 2004년 크리스마스 이브였는데 이후로 면적도 넓어지고 방문객 수도 꾸준히 늘었다.

작년까지 누적 방문객 수는 189만 명. 이제 올 겨울을 시작으로 2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는 화장실 개수가 1.5배로 늘어나고 북카페와 매점 규모도 커졌다. 스케이트화를 갈아신을 수 있는 전용공간도 새로 마련됐다.

또 드나들 때 혼잡을 줄이기 위해 입퇴장 출입구를 구분하는 등 시민들이 더 안전하게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케이트장 이용료는 대여료를 포함해 12년째 똑같은 시간당 천원이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9일까지 55일간 운영된다. 금요일과 토요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다른 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반까지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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