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하권 추위 속 허브차 인기…페퍼민트 효능은?
입력 2015-12-17 17:12  | 수정 2015-12-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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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방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허브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허브차는 향이 나는 말린 잎이나 꽃, 과일을 우려낸 식물성 차로 체온을 높여주고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페퍼민트는 해열, 발한, 소염 등의 작용으로 열감기 초기나 가벼운 두통, 치통 완화에 효과가 탁월한 허브다. 위와 장을 진정시키며 메스꺼움을 완화시키는 효능도 갖고 있다.
페퍼민트는 차로 우려내 마시는 것이 좋은데, 건조 잎은 1 티스푼, 생잎은 6-8장에 끓는 물 1컵을 붓고 10분간 우려내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마시면 된다.

그러나 페퍼민트는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자기 전에 마시면 숙면을 방해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역류성 식도염 환자의 경우 페퍼민트의 멘톨 성분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허브차는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마시면 특정 성분이 위를 자극할 수 있어 하루에 머그잔으로 한 잔 정도를 조금씩 나눠 마시는 게 가장 좋은 섭취법이다.
페퍼민트 효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페퍼민트, 카페인 있구나” 페퍼민트, 차로 마시는 게 가장 좋네” 페퍼민트, 두통에 좋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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