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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권리당원 2000명이 탈당을 선언한 후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함께할 것을 선언했다.
안 전 대표 측 인사로 알려진 박왕규 사단법인 더불어 사는 행복한 관악 이사장은 17일 오후 1시 40분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표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태규 전 당무혁신실장, 박인복 전 홍보위원장, 홍석빈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상기 정무직 당직자 3인과 박왕규 이사장, 이수봉 인천경제연구소장, 곽태원 노동경제연구원장, 강동호 뉴딜정책연구소장, 서종화 전 서울시 시의원 등 권리당원 2000명은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금의 새정치민주연합으로는 총선승리와 정권교체가 어렵다고 한다”면서 그런데도 새정치민주연합의 현 문재인 지도부는 말로만 혁신을 부르짖을 뿐 당의 정신과 골격, 사람을 그대로 둔 채 진정한 의미의 혁신은 외면해 왔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제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필요하다”며 안 전 대표와 함께 정치혁신과 정권교체의 희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이날 권리당원 2000명 가운데 1000명의 탈당계를 가지고 왔고, 회견 직후 서울시당에 제출할 예정”이라면서 나머지 1000명의 탈당계도 준비되는 대로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현역의원 중에는 문병호·유성엽·황주홍 의원 3명이 처음으로 탈당을 선언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권리당원의 대거 탈당 선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권리당원 2000명이 모두 탈당한다니” 당원 2000명이 모두 안철수 세력으로 넘어갈까” 야권에 엄청난 변화가 예고되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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