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나를 잊지 말아요` 정우성 "잘생김 먹고 산다" 너스레
입력 2015-12-17 17: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정우성이 능글맞은 입담을 과시했다.
17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정우성, 김하늘 그리고 연출을 맡은 이윤정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정우성은 "뭘 먹고 그렇게 잘생겼냐"고 묻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물 먹고 지낸다"라는 능청스러운 대답을 내놨다. 이어 "물도 먹고 김도 먹는다. 잘생김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다.
이윤정 감독이 2011년 미장센단편영화제에서 '사랑에 관함 짧은 필름' 경쟁부문에 선정된 자신의 단편 '나를 잊지 말아요'를 장편으로 만들었다. 내년 1월 7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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