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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 황정음 이어 김수현·전지현·유아인 선정
입력 2015-12-17 15:27 
올해를 빛낸 탤런트/사진=스타투데이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 황정음 이어 김수현·전지현·유아인 선정



황정음이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에 오르며 믿보황(믿고보는 황정음)임을 증명했습니다.

한국갤럽이 2015년 10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3주간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탤런트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MBC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의 황정음(14.4%)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2004년 그룹을 탈퇴한 뒤 연기자로 전향했고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엉뚱발랄한 연기를 선보이며 돋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2013년 9위에 오르기도 했던 황정음은 올해 1월 방송된 '킬미, 힐미'와 9월 '그녀는 예뻤다'로 연이어 화제를 모으며 '믿보황'(믿고 보는 황정음)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공동 2위는 지난해 '별그대 신드롬'의 주역 김수현(10.4%)과 전지현(10.4%)입니다.

4위는 SBS TV '육룡이 나르샤'에 출연 중인 배우 유아인(9.4%)으로 그는 올해 영화 '베테랑' '사도' 등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습니다.

한편 한국갤럽은 2005년부터 매년 말 그해를 빛낸 각 분야 '올해의 인물'을 발표해 오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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