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노홍철 “실망감 덜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입력 2015-12-17 15:13  | 수정 2015-12-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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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음주 운전으로 방송에서 하차한 방송인 노홍철(36)이 1년여 만에 공식석상에 나와 사과했다.
노홍철은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내 방의 품격 제작발표회에서 공식적인 자리에서 정식으로 시청자분들과 많은 분들께 사과를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입을 연 뒤 오늘 이 순간부터 방송으로, 또 방송 외적으로 여러분들한테 드린 실망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러 차례 허리를 숙여 인사한 노홍철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걱정도 하고 고민도 했는데 어떤 말로 사과를 드려도 제가 저지른 큰 잘못이 씻기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너무도 잘 느꼈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지난 7월 FNC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으며 복귀에 시동을 건 노홍철은 지난 9월 MBC 파일럿프로그램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을 통해 방송에 복귀했으나 공식 석상에 나선 것은 음주운전 적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노홍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노홍철, 1년 만에 정식 복귀하네” 노홍철, 힘내세요” 노홍철, 방송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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