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대증권, 노사 상생합의서 체결
입력 2015-12-17 15:11 

현대증권은 17일 윤경은 대표와 이동열 노조위원장이 임금 및 단체협약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노사 상생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사 상생 합의서에서 회사는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노동조합은 회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노조측은 지난 2014년 노조에서 제기했던 현대엘리베이터 관련 주주대표소송, 지난 10월 윤경은 대표이사를 상대로 한 업무상 배임 등의 고발건을 모두 취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과거 대립과 갈등의 노사관계를 반복해 왔던 현대증권이 이번 상생 합의를 통해 회사의 대외 신뢰도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라며 노사화합을 원동력 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증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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