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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의 품격` 노홍철, 첫 공식사과 "어떤 말로도..."
입력 2015-12-17 13:44  | 수정 2015-12-17 14: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노홍철이 그간의 논란에 사과의 뜻을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케이블채널 tvN '내 방의 품격'(연출 김종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개그맨 노홍철 김준현, 배우 박건형과 방송인 오상진이 참석했다.
이날 노홍철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정식으로 시청자, 많은 분들에게 사과를 드릴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며 지금 많이 떨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자리에 오기까지 걱정도 하고 고민도 했다”며 어떤 말로 사과를 드려도 제가 저지른 큰 잘못이 씻기지 않을 것을 잘 안다”고 말을 이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순간부터 정말 방송으로, 방송 외적으로 여러분들에게 드린 실망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정말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면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거듭 머리를 숙였다.
노홍철은 지난해 11월 음주운전 사고로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지난 추석 명절 파일럿 예능으로 얼굴을 비쳤지만 공식석상에서 대중에게 직접 입장을 전한 건 자숙 후 처음이다.
한편 ‘내 방의 품격은 생활밀착형 인테리어 정보를 전하는 방구석 환골탈태 인테리어 토크쇼다. 각 분야별로 특화된 인테리어 고수들이 출연해 MC군단과 함께 셀프 인테리어 비법을 전수한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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