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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볼티모어와 계약 성사…700만달러의 사나이
입력 2015-12-17 13:32  | 수정 2015-12-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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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27)가 미국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년 700만 달러에 입단하기로 합의했다.
미 볼티모어 지역지 ‘볼티모어 선은 17일 한국 외야수 김현수가 2년 700만달러(약 82억5000만원)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입단 합의했다”며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면 계약이 성사된다”고 보도했다.
김현수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는 행선지와 출국 목적을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보도로 볼티모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이 확인됐다.
김현수는 올 시즌 141경기에 출연해 타율 3할2푼6리, 28홈런 121타점을 기록하면서 두산을 14년 만에 정상에 올렸다. 또한 시즌 후 치러진 ‘프리미어12에서도 8경기에 나와 타율 3할3푼3리 13타점을 기록하면서 대회 MVP를 거머쥐기도 했다.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면 김현수는 한국프로야구에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으로 미국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첫 번째 선수가 된다.
김현수의 볼티모어 계약 성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현수, 볼티모어와 계약했구나” 김현수, 2년에 700만달러라니” 김현수까지 메이저리그 진출하면 메이저리거가 4명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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