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뇌졸중에 좋은 음식, 안 좋은 습관이 뇌졸중 부른다?…'혹시 나도?'
입력 2015-12-17 12:15  | 수정 2015-12-17 12:15
뇌졸중/사진=MBN
뇌졸중에 좋은 음식, 안 좋은 습관이 뇌졸중 부른다?…'혹시 나도?'

뇌졸중에 좋은 음식이 화제인 가운데, 뇌졸중 발병을 높이는 안 좋은 습관 또한 덩달아 눈길을 끕니다.

8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뇌졸중 발병률을 높이는 안 좋은 습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MC 오정연은 "뇌졸중 발병률을 높히는 습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라고 말을 꺼냈습니다.

서재걸 통합의학과 교수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전 세계인들이 매일 하루 21,600번 호흡을 하고 있는데 이 호흡에 답이 있다"며"뇌졸중 발병을 높이는 안 좋은 호흡법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들은 오영실이 아들을 예로 들며 '입으로 숨쉬는 것'을 꼽자 서재걸 교수는 "정확히 짚었다"며 "아들이 코가 잘 막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입으로 숨을 쉬고 있다면 입으로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턱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서재걸 교수는 "보통 죽으면 '숨을 거둔다' '숨이 넘어간다' '숨이 끊어진다' 이런 표현을 하는데 그만큼 살아있다는 것은 숨을 잘 쉬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며 "따라서 코로 숨을 쉬는 올바른 호흡법을 배워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은 보통 입으로 호흡하기 쉬운데 출연진 대부분은 입으로 숨 쉴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입안이 건조해지고 면역 조직인 편도선이 약해져 감기 같은 질병이 계속 생긴다"며 "이 같은 질환의 치료를 위해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은 반드시 코를 통한 올바른 호흡법 이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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