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월스트리트 “다음 금리 인상은 2016년 1분기”
입력 2015-12-17 10:58  | 수정 2015-12-18 11:08

‘연준 ‘제로 금리 ‘미국 금리 인상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금리 인상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이 1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가운데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은 미국의 차기 금리 인상 시기를 2016년 1분기로 예상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연준과 직접 거래하는 대형 은행 및 증권사인 ‘프라이머리 딜러 21개 사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3개 사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의 다음 금리 인상 시기로 내년 1분기를 지목했으며, 나머지 8개 사는 내년 2분기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앞서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현재의 0.00%∼0.25%에서 0.25%∼0.50%로 0.25%포인트 올리기로 결정, 2006년 6월 이후 9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준은 내년 말까지 연방기금금리가 1.4%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며 내년에 네 차례 가령 금리 인상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로이터의 지난 4일 설문조사에서 프라이머리 딜러들은 내년 말 기준금리를 1.125%로 예상한 바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준, 드디어 금리 인상 단행했구나” 금리 인상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이 클까” 이번 금리 인상은 0.25%포인트 정도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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