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류굴 금석문 발견, 조선시대 문신·선비들이 쓰던 '환도'까지 발견…'국보급 문화재'
입력 2015-12-17 10:51  | 수정 2015-12-18 09:04
성류굴 금석문 발견/사진=연합뉴스
성류굴 금석문 발견, 조선시대 문신·선비들이 쓰던 '환도'까지 발견…'국보급 문화재'


성류굴 금석문 발견된 가운데 조선시대 장수가 아닌 문신과 선비들이 쓰던 환도가 처음으로 발견돼 눈길을 끕니다.

이 환도는 어른 팔 길이로 칼날은 전혀 무뎌지지 않았습니다.

칼집에는 구름과 용, 쇠로 된 칼자루에는 물고기, 코등이에는 연꽃문양이 새겨져 있으며, 칼에 새겨진 문양은 살아 있는 듯 생생한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검은 무사가 쓰던 것이 아닌 조선의 문신과 선비가 차고 다니던 호신용 환도입니다.


특히 희귀성과 예술성, 역사성까지 국보급 문화재로서 3박자를 모두 갖춰 그 가치는 짐작할 수 없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북 울진 성류굴 입구에서 신라시대 때 새겨진 것으로 추정되는 금석문이 발견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