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현미경 개발업체 파크시스템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락하고 있다. 단 시초가가 높게 형성된 덕에 10% 넘는 약세에도 불구하고 공모가는 웃돌고 있다.
17일 오전 9시 7분 현재 파크시스템스는 시초가(1만1000원) 대비 1110원(10.09%) 내린 9890원을 기록 중이다. 당초 공모가 9000원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1997년 설립된 파크시스템스는 국내 유일의 첨단계측기분야 원자현미경(AFM) 개발 기업이다. 원자현미경 시장 내 점유율은 7~10%로 여러 원자현미경 업체를 인수한 브루커(40~45%)에 이어 2위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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