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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강동원·김우빈, 영화 `마스터`로 뭉쳤다
입력 2015-12-17 09: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배우 이병헌·강동원·김우빈이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되는 영화 '마스터' 출연을 확정했다.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이들 세 사람의 조합 자체로 큰 관심이 쏠릴 만하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둘러싼 지능범죄수사대와 일당의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감시자들'의 연출을 맡았던 조의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병헌은 극 중 철저한 계획과 화려한 언변, 완벽한 네트워크로 사기 사건을 진두지휘하는 원네트워크 진회장 역을 맡았다.
강동원은 이병헌과 팽팽하게 대립하며 극을 이끄는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김재명 역이다. 그는 빈 틈 없는 작전으로 지적이고 세련된 카리스마를 뽐낼 예정이다. 쎈 상대일수록 더욱 강하게 밀어붙이는 저돌성과 과감함도 갖췄다.
여기에 타고난 머리와 기술로 원네트워크를 키운 장본인이자 진회장의 브레인 박장군 실장 역으로 김우빈이 가세했다. 수사망이 좁혀 오자 경찰과 진회장 사이에서 갈등하는 김우빈은 극 스토리의 긴장감과 재미를 한층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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