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GS리테일, 소비 불황에도 양호한 성장 전망”
입력 2015-12-17 09:07 

HMC투자증권은 17일 GS리테일에 대해 소비 불황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업황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내년에도 오프라인 유통채널 중 가장 양호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GS리테일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5183억원과 58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21.4%, 75.1%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편의점 업황 호조와 파르나스 호텔 관련 매출이 추가된 덕분”이라며 편의점 부문은 점포수의 순증과 흡연율의 정상화로 담뱃가격 인상효과가 기대되고 신선식품 및 음료와 주류 등의 매출 시장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자체브랜드(PB) 상품 비중도 35.4%로 지속적으로 확대돼 수익성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면서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 역시 6조9350억원과 2800억원으로 종전보다 각각 1.5%, 2.8%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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