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이크 나폴리, 클리블랜드와 1년 700만$ 계약 합의
입력 2015-12-17 03:43  | 수정 2015-12-17 03:48
마이크 나폴리가 클리블랜드와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FA 시장에 나온 1루수 마이크 나폴리(34)가 클리블랜드와 계약한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17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나폴리가 클리블랜드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보장 금액 700만 달러에 30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추가됐다며 계약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나폴리는 에인절스(2006-2010), 텍사스(2011-2012, 2015), 보스턴(2013-2015)에서 10시즌 동안 1118경기에 출전, 타율 0.253 출루율 0.355 장타율 0.482 204홈런 577타점을 기록했다. 포수로 주로 활약했지만, 2013시즌 이후 1루수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시즌에는 텍사스에서 좌익수도 소화했다.
2012년 올스타에 뽑혔으며, 2011년 텍사스, 2013년 보스턴에서 월드시리즈를 경험했고 보스턴에서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다.
지난 시즌에는 보스턴과 텍사스 두 팀에서 133경기에 출전, 타율 0.224 출루율 0.324 장타율 0.410 18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로젠탈은 나폴리가 에인절스 시절 함께 일했던 타이 반 부클레오 타격코치와 다시 만나게 됐다고 소개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오프시즌 1루 보강을 노리던 팀이다. 박병호 포스팅 때도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영입을 통해 1루 공백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