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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리 어빙, OKC전에서 복귀 예정
입력 2015-12-17 01:49 
카이리 어빙이 18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전에서 복귀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인 클리블랜드 케빌리어스의 포인트 가드 카이리 어빙이 복귀한다.
‘ESPN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선수 측근의 말을 인용, 어빙이 오는 18일 홈에서 열리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홈경기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어빙은 지난 6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파이널 1차전 경기 도중 왼 슬개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 주 완치 선언을 받은 그는 최근까지 부상 재발없이 훈련을 소화했다.
ESPN은 어빙이 몇 가지 신체검사만 통과하면 복귀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이 검사는 몸의 힘과 반응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다. 어빙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컨퍼런스 파이널 당시 왼 무릎 건염으로 2, 3차전을 결장한 뒤 4차전에 복귀했는데 당시에도 이와 비슷한 테스트를 받았다.
2011년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자인 어빙은 통산 경기당 21득점 5.7어시스트 3.5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어빙의 복귀는 클리블랜드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16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 도중 슈팅가드 이만 슘퍼트가 오른 사타구니 부상을 입었다. 슘퍼트는 클리블랜드로 돌아 온 이후 부상 정도에 대한 정확한 파악을 위해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ESPN은 18일 경기는 결장이 확정된 상태라고 전했다.
오른 손목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던 슘퍼트는 복귀 후 두 번째 경기 만에 또 다시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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