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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국가대표다운 마음가짐 "차분히 골 넣는데 집중"
입력 2015-12-16 21: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슈틸리케호의 공격수인 석현준(비토리아FC)이 유럽에서 2년 연속 두 자릿수 골을 기록했다.
석현준은 16일 포르투갈 세투발에서 열린 히우 아베와의 FA컵 16강전에서 풀타임을 뛰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날 그는 전반 12분 선제골을 넣었다. 이 골은 시즌 10호로 지난 13일 강호 벤피카를 상대로 1골을 넣은 뒤 3경기 연속 득점을 올려 더 뜻깊다.
현지 언론에서도 석현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포르투갈 언론 ‘마이스풋볼은 최근 석현준의 몸값이 300만유로(약 38억7000만원)로 뛰어올랐으며 1월 이적시장에서 리그를 대표하는 ‘빅3 포르투·벤피카·스포르팅 등으로 갈 수 있다”고 전했다. 독일과 잉글랜드 등에서 관심이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러나 석현준은 차분하게 더 많은 골을 넣는 데만 집중하겠다”고 전해 국가대표다운 면모를 엿보게 했다.
한편 석현준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비토리아FC는 후반 4분 동점골을 내준 뒤 승부차기 끝에 1-3으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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