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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새 외인투수 요한 피노 영입…총액 70만달러
입력 2015-12-16 11:28  | 수정 2015-12-16 11:33
kt가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새로운 외인투수, 요한 피노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kt가 새로운 외인투수를 영입했다.
kt는 16일 새 외인투수 요한 피노(32)와 총액 7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신장 188cm, 몸무게 86kg의 피노는 패스트볼을 비롯해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다.
2005년 미네소타 트윈스에 자유계약 선수로 입단해 11시즌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통산 310경기 90승 60패 방어율 3.82를 기록했다. 2014시즌 미네소타, 2015시즌 캔자스시티에서 메이저리그를 경험하며, 통산 18경기 등판해 2승 7패 방어율 4.63의 성적을 거뒀다.
kt 관계자는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지켜봤으나, 메이저리그에 승격되며 인연을 맺지 못했던 선수”라며 안정된 투구 밸런스와 제구력을 바탕으로 평균 140km대 중반의 패스트볼과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우완 투수”라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kt는 타자 앤디 마르테 이어 투수 슈가 레이 마리몬, 트래비스 밴와트, 피노와 차례로 계약을 마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선수들은 내년 1월 중순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전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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