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이 눈여겨봐야할 부분은 입학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장학금 등의 혜택이다. 대학의 간판학과나 신설학과 중심으로 혜택이 몰려있으니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 참고하는 것이 좋다. 다만 이같은 혜택은 학기중에 일정한 수준의 성취도를 꾸준히 보여야 지속된다는 점은 명심하자.
성균관대학교의 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학과는 입학생 전원에 입학 장학금을 제공하고 계속 장학금 지급기준 충족시 4년간 전액 장학금을 제공한다.
아주대학교는 지난해 공군과 협약으로 탄생한 신설 계약학과인 국방디지털융합학과의 입학생 전원에게 입학금과 4년 등록금을 면제한다. 이화여자대학교의 뇌인지과학전공학과의 경우 신입생 전원에 융합인재장학금이 제공되고 지방학생의 경우 기숙사를 우선 배정받는다.
‘산업보안 특성화학과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된 중앙대학교의 산업보안학과는 4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컴퓨터공학부(소프트웨어전공)의 경우 1~2학년 전액 장학금이, 3~4학년에 기업장학금이 지급된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LD(Language & Diplomacy)학부와 LT(Language & Trade)학부의 합격자 전원에게는 기본적으로 4년 반액 장학금이 지급되고 첫 학기 기숙사 우선입사와 기숙사비 면제 등의 혜택을 준다. 수능 성적을 모두 반영하는 정시전형에서 국어·수학·영어 백분위합 288 이상이고 모두 1등급일 경우 4년 전액 장학금을 제공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