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산 예장자락, 도시형 공원으로 재탄생…곤돌라 신설 이유는?
입력 2015-12-15 17:08 
남산 예장자락, 도시형 공원으로 재탄생…곤돌라 신설 이유는?

남산 예장자락이 공원으로 조성된다.

15일 서울시는 조선시대 군사들의 무예훈련장(예장)이 있었던 예장자락 2만2330㎡ 부지를 공원으로 복원하는 내용의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 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TBS교통방송과 시청 남산제2청사를 내년 상반기 중으로 이전한 다음 그 자리에 공원을 조성하고 예장자락에서 남산 꼭대기를 잇는 수평거리 곤돌라도 새로 설치한다.

공원이 조성되면 명동역에서 예장자락을 거쳐 남산까지 보행로가 이어지게 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현재 삼일대로와 퇴계로에서 진입하는 입체교차로를 부분 폐쇄하고 서울소방재난본부 앞에서 삼일대로 아래 지하차도로 이어지는 우회로를 만들 계획이다.

또 설계공모를 진행해 예장자락의 역사성과 공간 특성에 맞춘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열리는 시민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별도로 추진한다.

남산 예장자락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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