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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전라도당" 발언 이어 친일 옹호 논란…'누리꾼 항의 쇄도'
입력 2015-12-15 16:02  | 수정 2015-12-16 15:59
이윤석/사진=스타투데이
이윤석, "전라도당" 발언 이어 친일 옹호 논란…'누리꾼 항의 쇄도'



방송인 이윤석이 야당 관련 발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윤석은 과거 한 시사예능 프로에 출연해 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의 내부 갈등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석은 "야당은 전라도당이나 친노당이라는 느낌이 있다. 저처럼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은 기존 정치인이 싫다"라고 말했습니다.

방송 후 일각에서는 야당을 '전라도당이나 친노당'라고 일컬은 이윤석의 발언이 특정 지역과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부정적인 뉘앙스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앞서 이윤석은 친일파 청산 관련 발언으로 도마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윤석은 지난 8월 영화 '암살'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친일파 청산 실패에 대해서는 국민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다만 지금 와서 환부를 도려내고 도려내다 보면 위기에 빠질 수 있으니까 상처를 보듬고 아물도록 서로 힘을 합쳐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윤석의 이런 발언들이 '친일파를 옹호하는 논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윤석의 발언이 잇따라 논란이 되자 현재 이윤석이 패널로 출연하고 있는 KBS1 '역사저널 그날' 홈페이지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윤석의 하차를 요청하는 누리꾼들의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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