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대병원 파업 장기화 조짐
입력 2007-10-15 00:45  | 수정 2007-10-15 00:45
파업 엿새째를 맞고 있는 서울대병원 노사가 잇따라 실무접촉을 가졌지만 별다른 진전 없이 끝나 파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대병원 노사는 휴일인 어제 세차례에 걸쳐 실무교섭을 열었지만, 병원측이 노조의 구조조정 금지 명문화 등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원칙을 고수하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파업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심각한 진료차질은 빚어지지 않고 있지만 이번주 중반을 넘어서면 누적된 피로로 진료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한편 오늘은 서울대병원 개원기념일로 외래진료는 없지만 병원 노사는 실무교섭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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