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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이윤석, 드디어 입 열었다? "지금으로서는…" 조심스러운 반응
입력 2015-12-15 14:02  | 수정 2015-12-16 07:55
논란 이윤석/사진=스타투데이
논란 이윤석, 드디어 입 열었다? "지금으로서는…" 조심스러운 반응

방송인 이윤석이 모 프로그램에서 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조심스러운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이윤석은 15일 한 매체를 통해 "지금으로서는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이윤석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내부적으로 대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윤석은 지난 9일 고정출연 중인 모 프로그램에서 야권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친노당' '전라도당'이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윤석은 "야당은 전라도당이나 친노당이라는 느낌이 있다. 저처럼 정치에 별로 관심 없었던 사람들은 기존 정치인이 싫다"고 말했습니다.

이윤석의 발언에 대해서는 "편협한 정치시각"이라는 의견과 "표현의 자유"라는 의견이 팽팽합니다.

비평가 진중권은 15일 자신의 SNS에 "이윤석 발언. 다소 거슬리긴 하나, 하차 요구하거나 그러지 말았으면. 표현의 자유는 폭넓게 인정해야 합니다. 이 정도의 발언에 시비를 걸면, 반대편에서도 비슷한 시비를 걸 것이고, 그러면 우린 아무 말도 못하게 됩니다"라는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거듭되는 이윤석의 정치적 발언에 일부 시청자들은 그의 정치적 시각이 편향적이라며 객관성이 필요한 KBS 1TV '역사저널 그날' 패널 출연이 부적절하다는 등 하차를 요구하고 있는 한편 제작진은 "이윤석의 하차는 논의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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