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환한 대낮에 뺑소니 사고를 내고 달아난 덤프트럭 운전자가 붙잡혔습니다.
차량 번호판을 식별할 수 없었지만, 블랙박스에 찍힌 차량의 모습이 중요한 단서가 됐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전 유성구 한 교차로.
덤프트럭이 좌회전하는 검은색 승용차를 그대로 들이박습니다.
지난 7일 오후 3시쯤 이곳에서 25톤 덤프트럭을 몰던 58살 박 모 씨가 추돌사고를 낸 겁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사고는 환한 대낮에 일어났지만, 박 씨는 트럭을 세우지 않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이 사고로 검은색 승용차는 반대편 차선으로 튕겨져 나가 신호 대기 중인 또 다른 3대의 차량과 연달아 충돌했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피해자
- "내차 서 있는 거를 꽝하고 받으면서 에어백이 터지면서 그다음부턴 아무것도 몰라요. 깜깜해서…. "
경찰은 덤프트럭을 추적하기 위해 사고 지점 CCTV분석에 착수했지만 차량 번호 식별에 실패해 수사에 혼선을 빚었습니다.
하지만, 덤프트럭의 종류와 충격 당시의 남은 흔적이 사고 차량 블랙박스에 희미하게 찍히면서 사건해결의 중요한 실마리가 됐습니다.
▶ 인터뷰 : 박종찬 / 대전유성경찰서 뺑소니수사팀장
- "골재채취장에서 잠복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용의점이 있는 덤프트럭이 들어오는 걸 보고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
경찰은 박 씨를 뺑소니를 저지른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kyhas1611@hanmail.net]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환한 대낮에 뺑소니 사고를 내고 달아난 덤프트럭 운전자가 붙잡혔습니다.
차량 번호판을 식별할 수 없었지만, 블랙박스에 찍힌 차량의 모습이 중요한 단서가 됐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전 유성구 한 교차로.
덤프트럭이 좌회전하는 검은색 승용차를 그대로 들이박습니다.
지난 7일 오후 3시쯤 이곳에서 25톤 덤프트럭을 몰던 58살 박 모 씨가 추돌사고를 낸 겁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사고는 환한 대낮에 일어났지만, 박 씨는 트럭을 세우지 않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이 사고로 검은색 승용차는 반대편 차선으로 튕겨져 나가 신호 대기 중인 또 다른 3대의 차량과 연달아 충돌했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피해자
- "내차 서 있는 거를 꽝하고 받으면서 에어백이 터지면서 그다음부턴 아무것도 몰라요. 깜깜해서…. "
경찰은 덤프트럭을 추적하기 위해 사고 지점 CCTV분석에 착수했지만 차량 번호 식별에 실패해 수사에 혼선을 빚었습니다.
하지만, 덤프트럭의 종류와 충격 당시의 남은 흔적이 사고 차량 블랙박스에 희미하게 찍히면서 사건해결의 중요한 실마리가 됐습니다.
▶ 인터뷰 : 박종찬 / 대전유성경찰서 뺑소니수사팀장
- "골재채취장에서 잠복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용의점이 있는 덤프트럭이 들어오는 걸 보고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
경찰은 박 씨를 뺑소니를 저지른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kyhas1611@hanmail.net]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