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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호실, 경호 교류 추진
입력 2007-10-14 14:30  | 수정 2007-10-14 14:30
'2007 남북정상회담' 경호 임무를 마친 남북 경호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 협력을 추진합니다.
청와대 경호실은 지난 3일 1차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될 당시 염상국 대통령 경호실장과 북측 경호 책임자가 별도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염 실장은 정례적인 정상회담 개최시 원활한 업무협조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남북 경호기관 교류를 추진하자고 제안했고 북측은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상부에 보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남북 경호기관의 책임자급 면담은 사상 처음 이뤄진 일로, 남북 경호팀은 사전 예행연습없이 서울~평양간 왕복 2천리의 육로를 완벽하게 경호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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