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는 제17차 전국대표대회가 내일(15일)부터 시작됩니다.
후진타오 주석의 유임이 확실시된 가운데 후 주석의 뒤를 이을 차세대 지도부를 뽑기 위한 각축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이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앞으로 5년 동안 중국을 이끌어갈 새로운 지도부를 뽑고 주요 국가 정책을 결정하는 제 17차 전국대표대회가 내일(15일) 막을 엽니다.
일단 이번 전대에서는 후진타오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 원자바오 총리 등 권력 1위에서 3위까지 유임될 것이 확실시됩니다.
따라서 이번 17전대의 최대 관심사는 차세대 지도자의 결정여부와 정치국 상무위원의 변화 등입니다.
중국 전문가들은 후 주석이 덩샤오핑과는 달리 절대권력의 카리스마가 없어 특정 후계자를 지목하기 보다는 계파별 권력 나눠갖기로 마무리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유력후보인 리커창 랴오닝성 당서기와 시진핑 상하이시 당서기가 모두 정치국 상무위원단에 입성하면 경쟁을 통해 5년 뒤 한 사람이 대권을 넘겨받게 됩니다.
핵심지도부가 그대로 유임될 경우 과열된 경기를 식히고 소득격차를 줄이려는 중국의 거시경제정책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중국 전문가들은 이같은 정책이 강화될 경우 경기 하강이나 금융시장 혼란이 발생하고 외자기업에 대한 혜택을 낮출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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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주석의 유임이 확실시된 가운데 후 주석의 뒤를 이을 차세대 지도부를 뽑기 위한 각축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이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앞으로 5년 동안 중국을 이끌어갈 새로운 지도부를 뽑고 주요 국가 정책을 결정하는 제 17차 전국대표대회가 내일(15일) 막을 엽니다.
일단 이번 전대에서는 후진타오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 원자바오 총리 등 권력 1위에서 3위까지 유임될 것이 확실시됩니다.
따라서 이번 17전대의 최대 관심사는 차세대 지도자의 결정여부와 정치국 상무위원의 변화 등입니다.
중국 전문가들은 후 주석이 덩샤오핑과는 달리 절대권력의 카리스마가 없어 특정 후계자를 지목하기 보다는 계파별 권력 나눠갖기로 마무리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유력후보인 리커창 랴오닝성 당서기와 시진핑 상하이시 당서기가 모두 정치국 상무위원단에 입성하면 경쟁을 통해 5년 뒤 한 사람이 대권을 넘겨받게 됩니다.
핵심지도부가 그대로 유임될 경우 과열된 경기를 식히고 소득격차를 줄이려는 중국의 거시경제정책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중국 전문가들은 이같은 정책이 강화될 경우 경기 하강이나 금융시장 혼란이 발생하고 외자기업에 대한 혜택을 낮출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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