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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은 NO’ 양철호 감독 “이제 3라운드 일뿐”
입력 2015-12-14 19:45 
양철호 감독 사진(수원)=정일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근한 기자] 양철호 현대건설 감독이 단독 선두 유지에도 방심을 경계했다.
현대건설은 1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GS칼텍스와의 홈경기서 세트 스코어 3-1(25-19 12-25 25-19 25-22)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시즌 11승 3패(승점 32)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에밀리가 25득점 공격성공률 51.02%로 최다 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양효진(18득점)과 황연주(15득점)도 그 뒤를 든든히 받쳤다. 특히 10일 동안 4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에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양 감독은 경기 후 2세트부터 강소휘의 서브에 흔들려 우리 플레이를 못했다. 3세트부터 서브에 적응하면서 살아났다. 정미선의 리시브도 다시 올라온 거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독주 체제를 이어가는 듯 하지만 방심은 없다. 양 감독은 이제 3라운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는 건 없다. 선수들도 방심하지 않고 한 걸음씩 정확히 짚고 넘어갈 것이라 본다”고 강조했다.
[forevertos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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