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런데 중국 언론은 모란봉악단의 공연 취소에 대해 함구하고 있습니다.
중국 주요 포털사이트와 언론사 홈페이지에서 관련 소식을 아예 삭제했는데요,
계속해서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 모란봉악단을 검색해봤습니다.
관련 사진을 클릭해보니 엉뚱한 사진들만 나옵니다.
신화통신 홈페이지에는 '업무 측면에서 상호 소통 문제로 공연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없었다'라는 짧은 해명만 있습니다.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와 자매지인 환구망 등 다른 언론사 홈페이지는 기존 보도조차 삭제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강력하게 통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홍콩 영자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공식적인 설명 없이 모란봉악단의 공연이 취소됐다며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억측이 분분하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중국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는 다양한 추측이 나돌고 있는데, 공연참가자 중 탈북시도가 있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또, 홍콩 방송매체인 봉황망은 신화통신의 간단한 해명을 게재하고 기존 보도는 삭제하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영상편집 : 홍승연
그런데 중국 언론은 모란봉악단의 공연 취소에 대해 함구하고 있습니다.
중국 주요 포털사이트와 언론사 홈페이지에서 관련 소식을 아예 삭제했는데요,
계속해서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 모란봉악단을 검색해봤습니다.
관련 사진을 클릭해보니 엉뚱한 사진들만 나옵니다.
신화통신 홈페이지에는 '업무 측면에서 상호 소통 문제로 공연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없었다'라는 짧은 해명만 있습니다.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와 자매지인 환구망 등 다른 언론사 홈페이지는 기존 보도조차 삭제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강력하게 통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홍콩 영자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공식적인 설명 없이 모란봉악단의 공연이 취소됐다며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억측이 분분하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중국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는 다양한 추측이 나돌고 있는데, 공연참가자 중 탈북시도가 있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또, 홍콩 방송매체인 봉황망은 신화통신의 간단한 해명을 게재하고 기존 보도는 삭제하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영상편집 : 홍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