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우리은행 모스크바 현지 법인 최종 인가
입력 2007-10-12 19:20  | 수정 2007-10-12 19:20
우리은행이 외환위기 이후 한국계 금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러시아 현지 법인이 인가를 받고 본격 영업에 들어갑니다.
우리은행 모스크바사무소는 지난 1월 러시아 중앙은행으로부터 사전인가를 취득
한데 이어 지난 10일 본인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모스크바 시내 롯데플라자 8층에 입점해 있는 우리은행 모스크바사무소는 법인등기, 자본금 납입 등의 절차를 거쳐 은행업 면허를 취득한 후 11월 말쯤 본격 영업
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우리은행은 개인예금 등 소매금융에 앞서 송금·환전 업무와 함께 러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을 상대로 대출, 법인거래 등을 우선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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