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4분기도 자신 있다"
입력 2007-10-12 18:55  | 수정 2007-10-12 21:04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발표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반도체 부문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다는 것인데요.
삼성전자는 4분기에도 3분기를 뛰어넘는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명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반도체 부문의 건재함이 눈에 띕니다.

사상 초유의 정전사고와 하이닉스에 뒤진 수율에도 불구하고 원가절감과 제품 다변화 그리고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높여 시장 전망을 뒤집은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도 본격적인 성수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 주우식 / 삼성전자 부사장
-"메모리 시장, 특히 D램은 공급이 수요에 비해 많습니다. 4분기에도 어렵겠지만, 연말 수요 때문에 상황이 좋아질 것입니다."

휴대전화 부문의 경우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3G 제품 출시를 확대하고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해 이같은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주우식 / 삼성전자 부사장
-"HSDPA 1등, HSBPA 1등, 4G라면 4G 1등 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LCD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T와 TV 시장 모두 계절적 성수기에 들어가면서 LCD패널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특히 윤종용 부회장이 직접 챙기고 있는 프린터 사업이 4분기부터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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