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만 원의 크리스마스…알뜰 성탄절 즐기기
입력 2015-12-12 20:30  | 수정 2015-12-12 20:55
【 앵커멘트 】
크리스마스가 이제 곧 다가오지만 어려운 경기 탓에 분위기 내기가 쉽지 않죠.
단돈 만 원에, 알뜰하게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는 법을 고정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파는 대형 행사장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집에 두고 싶은 장식 트리들이 나란히 서 있습니다.

가격은 50%세일을 해도 20만 원 선.

지갑을 열기란 쉽지 않습니다.

▶ 인터뷰 : 맹지영 / 경기 파주시
- "갈수록 물가는 오르고 크리스마스는 사실 한정돼 있잖아요. 그거보다 가격대는 비싸서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에요."

그러나 포기는 이릅니다.


▶ 스탠딩 : 고정수 / 기자
- "작은 소품으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만 원대의 가격이면 반짝이는 머리띠와 전구, 모빌을 이용해서 크리스마스 연출이 가능합니다."

크리스마스트리를 포기하기 어렵다면 크기를 좀 줄이면 됩니다.

화분만 한 크기의 트리가 2만 원대, 더 작은 것은 만 원 미만의 가격으로 살 수 있습니다.

아예 직접 만드는 것도 값싸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는 방법입니다.

▶ 인터뷰 : 서동순 / 공예전문가
- "자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뭇가지를 이용해서 트리를 만드는 방법도 있고요. 종이접기를 해서 트리 모양을 만든 다음에 여러 가지 장식을 활용해서."

조금만 노력하면 비용은 저렴하면서도 더 의미 있는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취재 : 김 원·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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