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후원 기업체' 다시 줄소환 조사
입력 2007-10-12 17:45  | 수정 2007-10-12 17:45
신정아씨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
의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 서부지검은 신씨가 일하던 성곡미술관을 후원한 기업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재개했습니다.
검찰은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의 고위간부를 소환해 후원금을 낸 대가로 변 전 실장에게 구체적인 청탁을 했는지, 후원 당시 변 전 실장의 기획예산처 장관, 청와
대 정책실장의 직권으로 해결할 수 있던 규제·인사 사안이 있었는지 집중 조사합니다.
검찰은 신씨와 변 전 실장이 각별한 친분을 가진 관계를 바탕으로 사전에 공모해 대우건설, 현대·기아차그룹, 한국산업은행 등으로 부터 후원금을 뽑아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의 구속영장에 제3자 뇌물수수 혐의를 포함시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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