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제이엠텔레콤 상한가...엘지에스·성우전자 하한가
입력 2007-10-12 17:45  | 수정 2007-10-12 20:45
코스닥 시장에 새롭게 3개 기업이 상장했습니다.
하지만 거래 첫날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이엠텔레콤과 엘지에스, 성우전자가 새롭게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습니다.

하지만 거래 첫날 명함은 엇갈렸습니다.

LCD 패널 부품업체인 제이엠텔레콤은 공모가 5천700원에 첫거래를 시작한 이후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엘지에스와 성우전자는 나란히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뤘습니다.


제이엠텔레콤은 삼성전자가 주요 납품처로 작년에 매출 427억원과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 정관준 / 제이엠텔레콤 대표이사 -"삼성전자와 함께 슬로바키아에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내년 초반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면 미주 시장에 진출할 것이다."

엘지에스는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광학필름을 제조하는 업체로, 작년 282억원의 매출과 5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 나우주 / 엘지에스 대표이사 -"항상 새로운 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부품을 개발하겠다"

올 상반기 167억원의 매출과 2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휴대폰 부품업체인 성우전자는 특히 주주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경영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조성면 / 성우전자 대표이사 -"앞으로 주주와 공존할 수 있는, 우리 회사에 투자하신 주주분들을 결코 실망시키자 않는 회사를 만들겠다."

첫 걸음마를 뗀 이들 3개 기업 주가가 앞으로 어떤 흐름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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