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똑같은 포털은 싫다"
입력 2007-10-12 17:45  | 수정 2007-10-15 08:11
포털사이트의 서비스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자기만의 포털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비롯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네티즌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진화하는 인터넷 포털 서비스, 이권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최근 포털사이트의 중요한 기능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

이용자가 편집기능을 이용해 원하는 콘텐츠나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까지 바꿀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개인 맞춤형 포털'은 구글과 야후 등 세계적인 업체들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전략이기도 합니다.

네티즌의 참여로 인터넷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이른바 '웹2.0 문화'가 대세라는 것이 업계의 판단입니다.


인터뷰 : 김영재 / 야후 마케팅 이사
- "미래는 개인화가 대세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인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나 뉴스를 손쉽게 볼 수 있는 'RSS 기능'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즐겨찾기'와 비슷한 RSS 기능을 이용하면 일일이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아도 새로 작성된 글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개인이 만든 맞춤형 포털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서비스도 등장했습니다.

자신만의 포털을 혼자쓰기 아깝다면 공유 기능을 이용해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의 참여와 공유가 중요해지는 웹 2.0 시대, 이용자의 다양한 입맛을 잡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도 날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mbn 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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