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크로스오버' 자동차 관심 끌어
입력 2007-10-12 15:35  | 수정 2007-10-12 15:35
최근 여러 종류 차량의 장점을 한데 모은 '크로스오버' 차량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욕구가 다양해지면서 '크로스오버' 시장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얼마전 닛산자동차가 내년 10월 한국에 출시하겠다고 밝힌 '로그' 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소형 SUV로 보이지만, 닛산자동차는 크로스오버 SUV란 점을 강조합니다.

11월말 출시가 예정돼 있는 르노삼성의 모델명 QMX 역시 CUV, 즉 국내 첫 크로스오버 SUV란 점을 강조합니다.

인터뷰 : 윤석준 / 르노삼성차 개발팀장
- "국내 첫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기존의 SUV와 세단의 장점을 합쳤습니다."

비포장도로 주행의 쾌감과 세단의 편안함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이달초 새롭게 출시된 뉴 볼보 V5은 5기통 직렬 컴팩트 엔진으로 역동성과 함께 세단에 견줄 수 있는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인터뷰 : 곽창식 / 볼보 홍보팀장
- "주5일제가 정착되면서 주중에는 도심생활,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여행이나 레저활동을 하기에 최적."

1년만에 천여대의 판매고를 올린 푸조 307SW HDi는 세단의 외형에 다용도 미니밴 구조의 실용성과 SUV의 파워까지 두루 갖춘 모델로 인정받았습니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세단과 트럭, SUV등 전통적인 차의 구분영역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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