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만기 총선 출마, ‘자기야’도 하차한다…“건강한 사회 만들고 싶다”
입력 2015-12-12 00:02 
이만기 총선 출마
이만기 총선 출마, ‘자기야도 하차한다…건강한 사회 만들고 싶다”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가 총선 출마릉 알리며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에서 하차한다.

이만기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백년손님 마지막 방송을 했다”며 그동안 시청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하차 사실을 밝혔다.

이만기는 요즘 고부갈등보다 장서간의 갈등이 많다고 한다”라면서 ‘자기야 백년손님은 양쪽 집안간 좋은 가족문화를 만드는데 방송 목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백년손님 방송을 통해 장서간의 갈등을 해소되는 좋은 문화가 형성되길 바라며 아름답고 행복한 가족문화가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다시 한번 그동안 시청에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만기는 ‘백년손님에서 실제 자신의 장모와 함께 출연하며 ‘톰과 제리 관계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대 총선 출마를 준비하기 위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와 관련해 ‘백년손님 제작진은 역시 이만기의 잠정 출연 중단을 공식화하며, 홍혜걸 의학전문기자가 그의 빈 자리를 채울 것임을 밝혔다.

앞서 이만기는 16대, 17대 총선에서 낙마했고, 지난해 김해 시장 선거에서도 아쉬움을 삼켰다.

이만기는 낙마에도 불구, 정치를 향한 꿈을 접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시골 촌놈이 서민적인 운동을 하는 선수로 출발했지만, 새로운 세상에 또 한번 도전해 더 많은 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싶다"며 "좋은 환경이나 배경을 갖지 못한 사람도 노력하고 도전한다면 잘 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싶은 마음이 항상 몸 속에서 꿈틀대 왔다"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심경을 밝혔다.

이만기 총선 출마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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