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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탈당 결심 "문 대표 거부 의사에 상황 끝났다"
입력 2015-12-11 19: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탈당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의 핵심 측근인 송호창 의원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안 전 대표와 장시간 얘기를 나눴다. 안 전 대표가 탈당으로 마음을 굳힌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안철수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게 혁신전당대회를 요구하며 칩거를 하고 있는 상태다.
송 의원은 "안 전 대표가 지난 6일 혁신전대를 마지막 제안이라면서 재차 촉구했으나 문 대표가 다시 거부 의사를 표시했기 때문에 이미 상황은 끝난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안철수는 오는 13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자신의 거취를 비롯한 당내 상황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
누리꾼들은 "안철수 탈당, 오히려 반갑다", "안철수 탈당, 대선 때랑 똑같다", "안철수 탈당, 문재인 대표에게 대체 뭘 바라는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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