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청약 낙첨자가 래미안 주택전시장을 다시 찾은 이유가...
입력 2015-12-11 18:50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4층에 마련된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모델하우스 모습 [사진제공: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서울 동작구 사당1구역을 재건축하는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동안 계약일정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지난 9일 당첨자 발표 이후 모델하우스에는 청약 당첨자와 낙첨자가 뒤섞인 가운데 꾸준한 관심이 이어졌다. 낙첨자들이 모델하우스를 다시 찾은 이유는 혹시 나올 수 있는 미계약분이나 당첨 부적격자분을 잡기 위해서다.
지난 2일 1순위 청약 신청을 받은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는 34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757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14대 1로 당해 지역에서 마감됐다.
11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청약자 중 절반 이상(약 3000명)이 계약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이들 중 약 7%만이 당첨의 행운이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방배동에 거주하는 주부 한 모씨(41)는 우리 부부는 물론 부모님, 동생 등 4개의 청약통장을 모두 끌어다 청약을 했지만 예비당첨자 명단에도 들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반응이나 분위기도 살펴보고, 미계약분이 나올 경우 연락 달라는 메시지도 전달할 겸 해서 견본주택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의 정당계약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모델하우스에서 진행한다. 계약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계약금 정액제(1차 1000만원)를 적용했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4층에 마련돼 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