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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여성 오해 받은 오마이걸, 문제된 발언은 `씨스터`
입력 2015-12-11 18: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그룹 오마이걸이 미국 공항에서 억류됐던 이유가 밝혀졌다.
11일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우선 미국 현지에서 오마이걸과 전 스텝들의 연락두절로 인해 소속사측에서 상황파악이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마이걸이 지난 9일 새 앨범 화보 촬영차 미국으로 출국했고, LA에서 열리는 ‘Unforgettable 2015에 프로모션 홍보차 참석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알리며 공연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공연 비자 없이 LA로 향했고, 세관을 통과하던 중 스텝이 오마이걸과 씨스터(sister)라고 관계를 언급, 실제 혈연 관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씨스터라는 표현과 의상 및 소품, 오마이걸의 나이 등으로 인해 직업여성으로 오해를 받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마이걸과 스텝들은 오해를 풀고자 출입국 관리소로 다시 들어갔고, 공항 관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이 발생했다. 스텝들의 핸드폰도 압류돼 외부와의 연락이 닿지 못하는 상황이었다”고 소상히 전했다.
한편 오마이걸은 올해 4월 데뷔한 걸그룹으로 최근 ‘클로저라는 곡으로 활동한 바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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