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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김해 시장 아닌 총선 쪽 준비 중" 출사표
입력 2015-12-11 17: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씨름선수 출신 이만기 인제대 교수의 총선 출마 소식이 알려졌다.
이만기가 출연 중이던 '자기야' 제작진은 1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 "이만기가 지난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고 밝혔다. 이유에 대해서는 "정계 진출과 관련해 상의 끝에 조용한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만기는 "김해 시장이 아닌 총선 쪽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알렸다.
20대 국회의원 선거는 2016년 4월 13일으로 선거일 90일 전부터는 방송 출연이 금지된다.

이만기는 "15일부터 예비자 등록이 시작되지만, 교수직을 맡고 있기 때문에 학기가 끝나면 후보자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내가 갑자기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다. 10여년 전부터 계속 준비해 왔고, 25년간 인재를 육성해왔다.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해보고 싶다"고 네번째 출사표를 냈다.
이만기는 16대, 17대 총선에서 낙마했고, 지난해 김해 시장 선거에서도 고배를 마신 적 있다. 그러나 지난 9월 경남 김해 을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에 선출돼 내년 총선 출마가 확실시 됐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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