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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의 한숨’ 이다영, 발목 검진 결과 단순 염증
입력 2015-12-11 16:35 
현대건설 이다영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발목 부상을 당했던 현대건설 세터 이다영(19)이 검사 결과 단순 염증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심한 부상이 아니기에 이른 시일 내 출전은 가능할 전망이다.
이다영은 지난 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원정 경기 4세트 후반 블로킹을 시도한 뒤 내려오는 과정에서 팀 동료 한유미의 발을 밟고 넘어졌다. 한유미의 오른쪽 발위로 떨어지면서 왼쪽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입었다.
곧바로 교체된 이다영은 응급 치료를 받았고 더 이상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통증은 계속 남아 있던 상황에서 이다영은 지난 10일 정밀 검진을 받았다. 불행 중 다행이었다. 검진 결과 단순 염증으로 판정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발목 부분 단순 염증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인대 쪽에는 큰 문제가 없는 걸로 나왔다. 심한 부상은 아니다”고 밝혔다. 가벼운 부상인 만큼 이다영의 복귀는 이른 시일 내로 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이다영의 쌍둥이 언니인 흥국생명 레프트 이재영도 앞서 지난 7일 열린 KGC인삼공사전에서 같은 부위인 왼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이재영은 정밀 검진 결과 인대 손상으로 1~2주의 휴식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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