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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자기야’ 하차하고 내년 총선 나간다
입력 2015-12-11 16:34  | 수정 2015-12-11 16: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씨름선수 출신인 인제대 교수 이만기가 방송에서 얻은 인기를 등에 업고 내년 총선에 나선다.
최근 이만기는 출연 중이던 SBS ‘자기야-백년손님을 하차했다. 내년 봄에 있을 본격적인 총선준비를 위해서다.
이만기가 이번에도 김해시장으로 나갈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으나 내년 총선을 준비 중이라고 일부 언론을 통해 직접 밝혔다.
국회의원 선거를 나가게 되면 선거일 90일 전부터 방송출연이 금지된다. 20대 국회의원 선거는 내년 4월 13일이다. 때문에 방송 하차가 불가피하다.

이만기는 현재 교수로 재직 중이어서 겨울학기가 끝나는대로 후보자 등록을 할 것으로 보인다.
1980년대 10차례나 천하장사에 오른 이만기는 선수생활 은퇴 후 김해시 생활체육회장과 경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지낸 바 있다.
이후 본격적으로 정계 진출을 꿈꾸며 16대, 17대 총선에 출마했다 낙마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 김해시장 선거에도 나가 고배를 마셨다. 그러다 지난 9월 경남 김해 을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에 선출돼 내년 총선 출마가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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