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한판 걸그룹’ 모란봉악단, 베이징서 첫 해외공연
입력 2015-12-11 16:03 
‘북한판 걸그룹’ 모란봉악단, 베이징서 첫 해외공연
'북한판 걸그룹'으로 불리는 모란봉악단이 오늘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12일 토요일부터 사흘간 중국에서 첫 해외공연을 선보일 예정인데, 북중 간 해빙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모란봉악단의 공연은 중국 공산당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주말부터 사흘간 베이징의 국가대극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북한판 걸그룹'으로 불리는 모란봉악단은 3년 전 김정은이 직접 결성을 지시할 정도로 총애를 받고 있다.


그동안 짧은 치마와 굽 높은 구두를 신고 공연을 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었지만, 해외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정은이 애지중지하는 모란봉악단이 첫 해외공연지로 중국을 택한 데에는 정치적 메시지가 숨어있다는 분석이다.

모란봉악단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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