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해양·서라벌도시가스 인수전 가열
입력 2015-12-11 15:50  | 수정 2015-12-11 20:09
구본진 전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이끄는 트루벤인베스트먼트 등 사모펀드(PEF)와 자산운용사 7~8곳이 GS에너지 자회사 해양도시가스·서라벌도시가스 지분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GS그룹 지주사인 (주)GS의 100% 자회사로 에너지 사업 부문 중간 지주사인 GS에너지가 자회사 해양도시가스와 서라벌도시가스 지분 각 49%를 매각하기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한 결과 트루벤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KDB인프라운용, KB자산운용, 하나금융투자 등 10곳 안팎이 관련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GS에너지는 이달 중 적격인수후보를 선정한 후 내년 2월 이후 본입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해양도시가스는 지난해 매출 6660억원, 영업이익 189억원을 기록했다. 서라벌도시가스도 지난해 매출 1717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했다.
[강두순 기자 / 한우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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