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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진보라 "김제동 보면 떨려, 유아인보다 더 떨린다"
입력 2015-12-11 15:11 
해피투게더 김제동/사진=KBS
해피투게더 진보라 "김제동 보면 떨려, 유아인보다 더 떨린다"



'해피투게더' 진보라가 개그맨 김제동에게 호감을 드러냈습니다.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아홉수 인생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서태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 피아니스트 진보라,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페이, 개그맨 서태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진보라는 "내가 나중에 고백하려고 했는데 카메라가 이렇게 많아도 두렵지 않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따로 누구한테 연락해 본 적이 없는데 나는 유재석 씨가 김제동 씨와 친분이 있고 해서 말하고 싶다”며 사실 방송을 하면서 그렇게 떨려 본 적이 김제동 씨가 처음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과거 드라마 '밀회'를 통해 유아인과 호흡을 맞췄다"면서 "유아인 보고는 안 떨렸다. 방송을 하면서 떨려본 게 김제동이 처음이다. 너무 멋있더라. 어떤 면이 멋있었냐면 진지한 면이 그렇다"고 밝혔습니다.

또 "먼저 문자도 보냈다. 마침 아프리카에 있을 때였다. 처음엔 답장이 왔는데 그 다음엔 안 오더라. 김제동 얘기를 꼭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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