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덱스터, 공모가 1만4000원 확정…14일부터 청약
입력 2015-12-11 14:43 

시각효과(VFX) 전문기업 덱스터의 공모가가 1만4000원으로 11일 확정됐다.
덱스터와 상장 주관 증권사인 NH투자증권은 지난 8~ 9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 공모금액은 약 300억원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401개 기관이 참여해 255.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286개 기관이 1만4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총 참여수량 대비 의무보유 확약 신청 수량은 약 33.1%로 나타났다. 일반 청약은 14일부터 이틀간 진행하며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덱스터는 영화관련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으며 중국 완다, 레전드 그룹에서 대규모 투자를 받았다. 발빠른 대응으로 중국 VFX 시장에 진출해 성장 동력을 마련한 것도 강점이다. 김용화 대표는 아시아 최고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최고의 VFX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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