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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측, 유재석 `무도` 출연계약서 추정 문서에 "조작된 가짜"
입력 2015-12-11 13: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방송인 유재석의 '무한도전' 출연 계약서라는 문서가 온라인 상에 유출된 가운데, MBC가 "조작된 가짜 문서"라는 입장을 밝혔다.
MBC 관계자는 1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현재 떠돌고 있는 문서는 가짜"라며 "출연계약서는 원칙적으로 대외비다. 외부 유출이 불가능하며, 사실이 아닌 문서로 조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실이 아니라는 점만은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조작된 문서에 대한 후속 대처까지는 아직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온라인 게시판에 게재된 '유재석, 무한도전 실제 1회 출연료'라는 제목의 게시물에는 유재석과 '무한도전' 사이의 출연계약서 형식의 문서 사본이 담겨 있다. 출연 조건 등이 상세히 명시돼 있어 실제 계약서로 오인 가능성이 충분하며, 회당 1000만 원 이상을 받는 것으로 기재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재석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출연 계약서 등의 문서는 대외비 아니냐"라며 "이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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