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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 동점골, 아우크스부르크 팀 역사상 첫 유로파리그 '32강 진출'
입력 2015-12-11 11:55  | 수정 2015-12-12 13:19
홍정호 동점골/사진=연합뉴스
홍정호 동점골, 아우크스부르크 팀 역사상 첫 유로파리그 '32강 진출'


홍정호의 활약에 힘입어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가 팀 역사상 처음으로 유로파리그 32강에 올랐습니다.

11일 아우크스부르크는 오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있는 파르티잔 베오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르티잔과의 2015~2016시즌 유로파리그 L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3대1로 승리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대승이 필요했습니다.

지동원과 구자철은 선발출전 했습니다.


전체적인 스쿼드도 공격적으로 꾸려졌지만 첫 골은 파르티잔이 기록했습니다.

전반 11분 파르티잔의 오우마루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전반 40분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수 칼센-브라커가 다치고 말았으며, 홍정호가 대신 투입됐습니다.

프리킥 상황에서 홍정호가 동점골을 만들어 냈고 반전의 발판이었습니다.

후반 초반 아우크스부르크는 결승골을 뽑아냈고, 후반 5분 베르헤호가 승부를 뒤집었으며 여기에 홍정호의 활약이 더해졌습니다.

후반 27분 파르티잔의 프리킥을 홍정호가 골라인 넘기 직전 걷어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4분 보바디야가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3대1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파르티잔과 함께 3승3패(승점9)로 동률을 이뤘으며, 상대전적도 1승1패였습니다.

한편 전체 골득실에서 앞서며 극적으로 32강에 올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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